[데일리포스트=김정은 기자] 성능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4배인 새로운 리튬 황 배터리를 호주 모나 쉬(Monash University) 대학 연구팀이 개발했다. 스마트폰은 충전 후 5일간 사용할 수 있고, 전기자동차는 주행거리 1000km를 달릴 수 있다.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친환경적이고 효율이 높은 에너지 기술로 주목받을 전망이다.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'사이언스 어드밴스'에 게재됐다. 스마트폰 등 반복적인 충·방전에는 일반적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가 사용된다. 리튬 황 배터리도 일부 항공기와 자동차에 이용되고 있지만, 음극